활성슬러지(activated sludge)의 유래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하수처리방법인 ‘활성슬러지 공정(activated sludge process)’은 대부분의 과학적 발견이 그러하듯 100여년 전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1912년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Gilbert Fowler 박사는 맨체스터사(Manchester Corporation)의 화학기술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맨체스터의 동료들인 Edward Ardern과 William Lockett에게 기초적인 폭기 실험과 침전 실험을 제안하였고, 1914년까지 일련의 실험을 통해  Ardern과 Lockett은 하수(sewage)에 공기를 불어 넣을 때 양털모양의 부유입자(suspended solids)가 생성됨을 알게 되었고, 이 입자들을 시스템내에 유지하면(침전 시킨 후 이를 농도를 유지하면서 계속 사용하면) 하수 속 유기물질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몇 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초기에 부유입자, 즉 침전에 의해 다시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슬러지를 ‘활성화(activated)’ 되었다고 불렀고, 이것이 ‘활성슬러지 공정’이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참고문헌

Rittmann and McCarty, Environmental Biotechnology, McGraw-Hill (2002).

Cooper, Decentralised Sanitation and Reuse, Concepts, Systems and Implementation Part I: 2. Historical aspects of wastewater treatment ,IWA Publishing (2001)

슬러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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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러지(찌꺼기, sludge)는 하폐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유기성 폐기물로, 매립이나 해양투기에 의해 최종 처분해 왔습니다. 런던협약 ’96의정서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유기성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이제는 육상에서 처리해야 하는 ‘골칫거리’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처리비용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활용하거나 자원화, 에너지화 하는 방법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중소규모 처리장에서는 이러한 자원화, 에너지화 등은 경제적으로 거의 실용성이 없는 실정입니다. 단순히 감량만 달성하여 높은 처리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유기성 폐기물인 ‘슬러지’의 안정적 처리는 공통된 공동체적 과제입니다. 여기서는 이러한 슬러지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와 기술적 진보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니, 많은 참조 바랍니다.